심월(心月)
작품내용
‘강강수월래(強羌水越來)’
정월대보름, 밝은 달빛이 비치는 날
강강술래는 마을 사람들이 간절한 소원을
노래로 담아 펼치는 특별한 축제이다
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가르쳐주고
파도는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이끌고 간다
바다의 깊은 품을 향해
서로서로 손을 잡고 춤 추었던 순간
파도소리 가득한 이곳에서
저마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소망을 펼친다
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밤이,
우리의 소망을 담은 달이,
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라며
강강술래를 통해
온 마을 사람들의 믿음과 희망이 만나
소중한 순간으로 기억된다